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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0:29 -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말씀묵상예수께서는 도마에게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한복음 20:2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도마의 믿음을 책망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모든 시대의 믿는 자들에게 향한 예수님의 깊은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입니다.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의 고백은 인간적인 의심이자 솔직한 마음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친히 나타나셔서 의심을 넘어서 믿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끄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우리 모두를 향한 축복의 선언을 하셨습니다.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은 단순히 시각적 증거 없이도 신뢰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그것은 관계에서 비롯되는 깊은 신뢰이며,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를 전제로 합니다. .. 2025. 7. 3.
시편 34:8-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말씀묵상"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 34:8 개역개정).이 말씀은 단순한 지식이나 이론이 아니라, 실제적인 체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사실을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맛보고 경험해 보라는 초대입니다. 마치 음식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입에 넣고 맛보아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것처럼, 여호와의 선하심도 실제적인 삶 속에서 체험해야 합니다.하나님께 피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삶의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그분께 피하는 자는 보호받고, 위로받으며,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피난처를 제안하지만, 진정한 안식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있습니.. 2025. 7. 2.
요한일서 4:9 -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곧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말씀묵상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그 어떤 사랑보다 깊고 크며, 그분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사건을 통해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요한일서 4장 9절 말씀은 이 진리를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곧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이 구절은 하나님의 사랑이 단지 감정이나 말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나타났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의지와 열망이 담겨 있습니다. 이 사랑은 조건 없는 사랑이며, 우리가 어떤 자격을 갖추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아무런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은혜의 사랑입니다. 이 .. 2025. 7. 1.
마태복음 5:10 -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말씀묵상“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태복음 5:10).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하신 팔복 중 마지막 복에 해당하는 구절입니다. 의를 위하여 살아가는 삶, 즉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진리와 공의를 실현하려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때로 박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자들에게 오히려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천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세상은 종종 의로운 삶을 불편해합니다. 진리를 외치는 자, 정의를 추구하는 자는 세상의 가치와 충돌하기에 고난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삶을 귀하게 여기시고, 천국을 약속하십니다. 박해는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 속에는 하늘의 위로와 은혜가 함께합니다.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 2025. 6. 30.
마태복음 5:9-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말씀묵상오늘의 말씀은 마태복음 5장 9절,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입니다. 예수님께서 산상수훈 가운데 선포하신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성품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줍니다.세상은 갈등과 분열로 가득합니다. 각자의 이익을 앞세우고, 자신만의 정의를 외치는 목소리들이 난무하는 이 시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바로 ‘화평하게 하는 자’입니다. 단순히 갈등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가지고 평화를 만들어가는 자를 말씀하십니다.‘화평하게 한다’는 것은 내 생각과 감정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품는 일입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때로는 나 자신이 손해 보는 것처럼 느껴.. 2025. 6. 29.
마태복음 5:8 -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말씀묵상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을 통해 복 있는 사람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중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태복음 5:8)는 말씀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사모하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도전이 됩니다.여기서 말하는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외적인 의식이나 형식보다 내면의 순수함과 정직함을 말합니다. 즉, 사람 앞에서의 외식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한 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자는 하나님을 '본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그의 뜻을 깨닫고 그분의 임재를 누리는 복을 의미합니다.우리의 마음은 하루에도 수많은 생각과 감정으로 흔들립니다. 세상의 유혹과 걱정, 분노와 불안 속에서 마음의 순수함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 2025. 6. 28.
마태복음 5:7 -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말씀묵상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7)는 단순한 교훈이 아닌 하나님께서 직접 주시는 약속입니다.긍휼이란 단순한 동정심을 넘어서, 상대방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행동으로 옮기는 자비로운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병든 자를 고치시고, 눈먼 자를 보게 하시고, 죄인을 용서하시며 하나님의 긍휼을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우리가 진정한 긍휼의 마음을 품을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먼저 베푸신 긍휼을 닮아가는 길이 됩니다.이 말씀은 또한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서로에게 냉정하고 판단하는 시대 속에서 긍휼은.. 2025. 6. 27.
마태복음 5:6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말씀묵상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참된 복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 중에서 마태복음 5장 6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이 말씀은 단순한 도덕적 갈망이나 정의에 대한 사회적 열망을 넘어서, 하나님의 의를 사모하는 심령의 갈급함을 의미합니다.여기서 '의'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곧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방향을 가리킵니다. 주리고 목마르다는 표현은 단순한 관심이나 바람을 넘어, 생존을 위해 절실히 갈망하는 상태를 묘사합니다.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의 뜻에 굶주리고 목말라야 함을 말씀하십니다.이 복은 지금 이 땅에서 이미 시작되고,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온전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의로운 삶을 향한 갈급함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 2025. 6. 27.
마태복음 5:4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말씀묵상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복된 자들을 소개하시며, 그 중에서도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감정적 슬픔이 아닌, 죄와 세상의 고통 앞에서 진정으로 마음 아파하며 애통하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깊은 위로를 약속하시는 선언입니다.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아픔과 고난, 상실과 후회 가운데 처하게 됩니다. 때로는 우리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해, 때로는 세상의 불의와 악함으로 인해 우리는 애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도리어 복되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런 애통함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자신의 상태를 바라보는 것이며, 진정한 회개와 회복의 ..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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