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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5:7 -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by silvermic-news 2025. 6. 18.

목차

     

    말씀묵상

    히브리서 5장 7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곧 육체를 입으신 인간의 모습으로 사역하실 때에 어떤 마음과 태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셨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는 이 구절은, 주님께서 얼마나 간절하고 절실한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셨는지를 말해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 앞에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심한 통곡과 눈물로 드리는 간구는, 우리에게 기도의 본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식적인 기도보다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간절함과 진심을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 경외함으로 하나님께 들으심을 얻으신 것처럼, 우리 또한 경외함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함을 이 말씀은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종종 기도를 하면서도 마음이 분주하거나 형식에 치우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기도 속에서 진실한 마음과 경외하는 태도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응답받게 됨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고난의 길 앞에서 심히 고민하고 슬퍼하셨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삶의 고난과 두려움 앞에서 주님처럼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모두 내려놓는 신앙의 태도를 가져야겠습니다.

    묵상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하셨던 그 기도를 묵상하며 제 마음이 깊이 울립니다. 주님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도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간절히 엎드리셨고, 그 경외함으로 들으심을 얻으셨습니다. 주님의 본을 따라 저 또한 삶의 어려움과 고난 앞에서 겸손히 무릎 꿇는 자 되게 하옵소서. 내 기도가 습관이나 형식이 되지 않고,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에서 우러나오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날마다 주 앞에 나아가며, 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믿음의 기도자로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통곡과 눈물을 기억하며, 내 삶의 작은 아픔에도 주님을 의지하는 자 되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담대한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이 시간, 제 마음을 주님께 드리오니 받아 주옵시고, 모든 두려움과 불안을 주님 앞에 내려놓게 하옵소서. 그리고 주님의 뜻 안에서 평안과 확신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