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잠언 29장 25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사람의 시선, 평가, 비난이 두려워서 우리는 때로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식하며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사람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하다 보면 자신의 길을 잃고, 진리에서 벗어나 타협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사람을 두려워하는 마음은 우리를 영적으로 얽매이게 만들고, 자유를 빼앗는 올무가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다고요. 사람의 인정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구할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서 오는 불안함과 불확실함을 내려놓고,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손을 붙잡을 때 우리는 흔들림 없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단순히 믿는 것을 넘어서, 전적인 신뢰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황, 감정,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에 근거하여 결정하고 행동하는 삶입니다. 이러한 신뢰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방패가 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점검해보길 원합니다. 혹시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하며 주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 위에 우리의 삶을 다시 세워갑시다.
묵상기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오늘도 저희에게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저희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사람의 평가와 시선 앞에 서서 주저하며 진리에서 멀어졌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만이 저희의 피난처이시며, 저희의 견고한 반석이심을 믿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안전하다는 말씀을 따라, 저희 마음 중심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더 귀 기울이게 하시고, 불안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주님을 신뢰하는 담대한 믿음을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어떤 상황 가운데서든 주님을 의지하며 참된 평안과 안전함 가운데 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