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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5:6 -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by silvermic-news 2025. 6. 22.

목차

     

    말씀묵상

    우리는 인생 속에서 종종 스스로를 높이고자 하는 유혹을 받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고, 인정받고 싶고, 세상 앞에서 당당하게 보이고 싶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반대의 길을 말씀하십니다. 베드로전서 5장 6절은 우리에게 겸손하라고 명령합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낮춤이나 소극적인 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라는 뜻입니다.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는 약속은 하나님께서 정확한 때에 우리를 들어 사용하시고, 높이시며, 세상 가운데 그분의 뜻을 이루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그러므로 조급해하지 말고, 상황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언제나 완전하며, 그분의 손길은 결코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이 겸손은 단지 인간적인 미덕이 아니라 믿음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이 나의 뜻보다 높음을 받아들이는 자세입니다. 우리가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따라갈 때, 그분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에 우리를 높이십니다.

    묵상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하여 제 마음에 다시 한번 겸손의 가치를 새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내 힘과 지혜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기보다, 주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잠잠히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저의 조급한 마음과 교만한 태도를 내려놓고, 주님의 시간과 계획이 가장 선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높이시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주님을 의지하며 겸손히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오직 주님의 뜻이 제 삶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를 사용하시고 높이실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 제 마음을 낮추사 성령으로 채워 주시고, 주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