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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3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by silvermic-news 2025. 6. 23.

목차

     

    말씀묵상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다시금 돌아보게 합니다. 이 말씀에서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단지 물질적인 결핍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달을 때 우리는 진정한 겸손과 의존의 자리에 서게 됩니다. 이 겸손한 심령이 바로 천국을 소유한 자의 모습입니다. 천국은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만이 유일한 소망임을 고백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높이려는 마음, 세상의 기준에 따라 자신을 평가하는 습관이 자리 잡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런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의 삶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것이 진정한 복의 길입니다.

    묵상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제 마음을 엽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신 주님의 음성 앞에, 저의 교만하고 스스로 의롭다 여겼던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하오니, 저의 중심을 낮추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만이 제 삶의 유일한 힘이 되게 하시고,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늘의 가치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매 순간 하나님께 의지하며, 천국의 소망으로 충만한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저의 마음이 주님을 향해 늘 열려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진정으로 복 있는 자로서 세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