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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4:12 -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 믿는 자에게 본이 되라

by silvermic-news 2025. 6. 16.

목차

     

    말씀묵상

    디모데전서 4장 12절은 사도 바울이 젊은 디모데에게 전한 권면의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 믿는 자에게 본이 되라"는 구절은, 나이와 관계없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자세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세상은 종종 나이나 외적인 조건으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이며, 우리의 삶의 열매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젊다고 해서 무시받지 않도록' 살라고 말하면서, 그 방법으로 다섯 가지 덕목을 제시합니다: 말, 행실, 사랑, 믿음, 정절입니다.

    우리의 말은 진리를 담아야 하며, 행실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해야 하고, 사랑은 자기중심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희생이어야 합니다.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 신뢰이며, 정절은 마음과 육체의 순결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단순한 윤리적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의 삶에서 흘러나오는 열매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나이, 직위, 경험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는 다른 이들에게 본이 됩니다.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말과 행동으로, 사랑과 믿음, 그리고 정결한 삶으로 하나님 나라의 증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묵상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저의 삶을 비추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연소함을 이유로 위축되지 않도록 도우시고, 오히려 말씀과 행실, 사랑과 믿음, 정절에 있어 믿는 자로서 본이 되게 하옵소서.

    제가 하는 말이 생명의 말이 되게 하시고, 제 삶의 행동이 주님을 닮아가게 하시며, 이웃을 향한 사랑이 진심으로 넘쳐나게 하옵소서.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며, 주님 앞에서 정결한 마음과 삶을 유지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대에 필요한 믿음의 본이 되게 하시고, 주께서 맡기신 자리에서 진실하고 신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제 삶이 누군가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거룩한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여, 제 안에 말씀으로 충만하게 역사하여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새롭게 하옵소서. 연소함이 아니라 믿음의 깊이로 살아가게 하시고, 제 삶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