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누가복음 18: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by silvermic-news 2025. 6. 9.

목차

     

    말씀묵상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비교하시며, 진정한 의로움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바리새인은 자신의 행위를 자랑하며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하였지만, 그 중심에는 자기 의로움이 있었습니다. 반면, 세리는 자신을 죄인으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고 돌아갔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눈에 보기에는 바리새인의 경건한 모습이 더 의로워 보였겠지만,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마음의 중심이며, 겸손한 심령입니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가치 기준을 드러냅니다. 세상의 기준은 외적 행위와 업적을 중요시하지만, 하나님은 낮아진 마음과 진심어린 회개를 귀히 여기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진실로 자신을 낮추고 은혜를 구하고 있는지, 아니면 여전히 우리의 의로움을 드러내려는 마음이 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날마다 십자가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묵상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가 주님의 말씀 앞에 머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의 마음 깊은 곳을 비추어 보게 하시고, 스스로를 의롭다 여기는 교만을 버리게 하옵소서. 겸손한 세리처럼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주님의 긍휼을 구할 수 있는 믿음을 저희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낮은 자의 자리에서 주의 은혜를 기대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가 높아진다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겸손과 진실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매 순간 저희가 주님 앞에 낮아지게 하시고, 오직 십자가의 은혜만을 자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